안녕하세요. 팀드모네입니다. 오늘은 EAI와 EB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사가 점점 커지고 잘될 수록 업무도 많아질 것입니다. 새로운 서버나 시스템이 계속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전산실에 회계 관리 서버 + 인사 관리 서버 + 금융 관리 서버 ... 계속 새로운 서버가 추가되겠죠. 여기서 핵심! 이런 상황에서 일하다 보면 A시스템에서 B시스템의 데이터를 가져올 일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연계 작업이 빈번해질 수록 관리는 어려워 집니다. 때문에 EAI라는 솔루션이 탄생하였습니다.
🎯 EAI란?
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의 약자로
회사 내 어플리케이션들을 연동하는 솔루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EAI는 “사서” 와 같습니다.
🎯 사서란?
도서와 자료를 배치하고 보관해서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 EAI와 서서가 왜 비슷하냐면?
유저가 EAI에게 A라는 데이터를 요청하면, EAI는 A라는 서버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이용객이 미국 도서관에 가서 '자바의 정석'이라는 책을 찾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막 해메겠죠? 물론 어찌저찌 고난을 겪으면 찾기야 하겠는데, 그럴 바엔 미국 도서관 사서에게 '자바의 정석'을 찾아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과연 실무에서 '자바의 정석' 딱 한 권만 찾는 일이 있을까요?
서버 간의 연동 및 변경 작업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EAI가 없다면, IT 팀은 연옥(煉獄)에 빠지게 되겠죠?
아무튼, 대충 그림으로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EAI의 설명은 끝났으니, 다음으로 ESB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ESB란?
Enterprise Service Bus의 약자로
EAI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뭐가 업그레이드 되었는가?
이것은 EAI와 ESB의 차이점으로 도출해보겠습니다.
🎯 EAI와 ESB의 차이점은?
-> 어뎁터의 유무
-> EAI는 어뎁터가 필요하다
-> ESB의 어뎁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림으로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드는 의문은 어뎁터가 대체 무엇이냐는 것이겠죠.
🎯 어뎁터란?
-> 보통 하드웨어를 떠올립니다
-> 결합도구라는 뜻이죠.
-> 서로 다른 응용 기기 간의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EAI와 ESB에서 등장하는 어뎁터란 소프트웨어적인 것을 의미하죠.
서로 다른 응용 프로그램 간의 연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하죠.
EAI와 ESB의 차이점은 바로 어뎁터가 있냐 없냐의 유무입니다.
👉 총 정리
EAI와 ESB의 차이점은 어뎁터의 유무이며, 사내 어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 연동을 위해 사용합니다.